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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첫번째

by 명작찬 2024. 1. 26.

데미안

 오늘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라는 소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1877년부터 1962년까지 살았던 독일계 스위스인입니다. 헤세는 시인이기도 했고, 소설가이자 화가였습니다. 데미안이라는 소설은 헤세의 대표적인 소설입니다. 헤세가 1919년 발표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제목인 데미안은 소설 속 등장인물입니다. 중요한 인물은 싱클레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그 싱클레어의 삶이 나오면서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이 소설의 주인공인 싱클레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싱클레어의 친구인 데미안이 있고, 악의 세계를 일깨워주게 되는 존재인 프란츠 크로머가 있습니다.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싱클레어의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처음 싱클레어의 두 개의 세계가 나타나는 글로 시작합니다. 그 하나의 세계는 우리 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세계의 범위는 매우 좁아, 엄밀히 말한다면 단지 나의 부모님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 세계는 대부분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와 아버지라고 불렸고, 사랑과 엄격이라고도 불렸으며, 모범과 교훈이라고도 불려졌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세계가 어머니 아버지나 사랑과 엄격 그리고 명확함과 깨끗함 등 이렇게 표현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양면성이 나타나는 텍스트가 연결됩니다. 우리 집 하녀 리나는 저녁에 기도를 드릴 때, 거실 문 옆에 앉아 말끔히 씻은 손을 깨끗이 다려진 앞치마 위에 올려놓고 명량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럴 때면 완전히 아버지와 어머니, 즉 우리들에게, 그러니까 밝은 것과 올바른 것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푸줏간이나 조그마한 가게에서 이웃집 아낙네와 언쟁을 할 때면 이내 딴사람이 되어 다른 세계에 속했고 비밀에 휩싸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모두가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프란츠 크로머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저희 모두 순수하고 좁은 세상에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넓은 세상을 일깨워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싱클레어의 그 존재가 바로 프란츠 크로머입니다. 싱클레어에게 프란츠는 물속에 침을 뱉었고 마치 어른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잇새로 침을 찍 하고 뱉었으며 원하는 곳에 명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 침을 신박하고 자유롭게 뱉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따라 해보고 싶기도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여러 가지, 학생의 영웅적 행위와 나쁜 행실을 자랑하고 위대한 일처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싱클레어는 독립을 위해 첫 도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데미안이라는 인물이 나오고 싱클레어에게 말을 많이 거는데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내면임이 나타나는 구절이 있습니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에게 자신이 어디 살고 있는가를 그에게 말해주었는데 데미안은 그 집이라면 벌써 알고 있다고 말했고, 현관 위에 달린 독특한 장식물이 흥미롭다고 여유롭게 말을 했습니다. 데미안이 무슨 말을 하는지 싱클레어는 금방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집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데 놀라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데미안은 옆에서 싱클레어에게 조언을 많이 해줍니다. 싱클레어가 겁을 먹고 깜짝깜짝 놀라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며, 본래 겁쟁이는 아니라고 믿고 있고 겁을 집어먹은 이유가 있는 것을 알려줍니다. 무서워하는 누군가가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사람 앞에서는 누구도 절대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조언해 줍니다. 그리고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내면인 것 같은 두 번째 증거가 나옵니다. 마치 꿈속에서처럼 나는 그의 음성과 그의 지배력에 압도당했다. 나는 그저 머리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 음성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그런 목소리가 아니었던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목소리? 나 자신보다도 모든 것을 잘, 더 분명하게 알고 있는 목소리? 만약 자신을 자신보다 더 잘 알 고 있다는 느낌이 들려면 어느 정도여야 할까요? 제 자신을 스스로 한 발자국 뒤로 나와서 지켜본다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동시에 저의 감정이나 생각도 느껴져서 더 많은 것을 조언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데미안은 결단코 같은 세계에 속해 있지 않았고, 같은 세계에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크로마와는 데미안이 달랐지만 데미안 또한 유혹자이며 나로 하여금 두 번째의 나쁜 세계와 인연을 맺도록 한 것입니다. 데미안 또한 크로머와 같이 나쁜 세계에 들게 했지만 다른 존재라는 것이 어떤 말일까요? 소설은 신비롭고 많은 시점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년시절, 싱클레어의 후회가 내비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현실을 거부하고 갈수록 비현실적으로 허위가 되어가는 어린이의 세계에서 계속 깃들어 살려고 하는 속절없는 노력을 도와주실 뿐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 부모가 얼마나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자기 일을 처리하고 자기의 길을 발견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곤란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곤란을 맞이했고, 맞이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셨나요? 이런 곤란은 혹독한 싸움을 하게 하지만 이 싸움을 통해 얻어가야 만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이 점이 새로운 탄생을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는 내면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와중에 싱클레어가 데미안에게서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영혼에 있어서의 일정한 결합을 느끼기가 무섭게 나는 그것이 마치 마술처럼 공간에 전파되어 가는 것을 보았다. 그가 자신의 힘으로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혹은 그것이 순전한 우연이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물론 당시에는 우연이라고 굳게 믿었다.라는 곳에서 싱크레어가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안일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기의 판단자가 되지 못하는 그러한 사람은 결국 있는 그대로의 금령에 당장 복종하는 법이라고 조언해 줍니다. 이 말은 저도 괜히 찔리는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저를 판단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것에 따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를 판단하기 위해서 저를 계속 돌아보고 지켜봐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데미안을 통해서 듣는 데미안의 정체가 나옵니다. 무슨 목적으로 지금 네가 네 잔을 들이켜고 있는지는 우리 둘 다 모른단 말이야. 하지만 네 내부에 있는, 너의 생명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이미 그걸 알고 있거든. 우리 내부에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 우리 자신보다 모든 것을 더 잘 해내는 누군가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지극히 유일한 일이야. 이 말을 통해 짤막한 작별을 하기 전에 싱클레어는 알게 됩니다. 뒤에 내용은 이제 싱클레어가 진정한 자아로부터 독립을 하게 됩니다. 저희 또한 이렇게 누군가의 도움을 받거나 혹독한 싸움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소설로 지은 헤세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다음에 소설 데미안의 뒤에 내용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