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대해
오늘은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베를린은 제가 생각하기에 독일에서 가장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자연대로 이쁘고, 축제도 많아서 즐길거리도 많고, 술집이나 유흥거리도 발전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독일의 여러 소도시들을 한 도시에 모아놓은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베를린은 대도시치고는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은 아니어서 예술가들이 베를린에 많이 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창의력이 도시를 아름답게 꾸며주고, 전쟁으로 인해서 삭막했던 도시의 풍경들을 바꾸기 위해 예술가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어서 도시의 풍경을 보며 놀라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브란덴부르크 문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입구를 본떠서 지어진 개선문입니다. 독일이 분단이 되어 있던 시절에는 동서 베를린의 경계였다는 역사적 상처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지금은 웅장하고 당찬 모습을 되찾고 베를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주위에는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나, 기념품을 파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그리고 1900년대 초부터 베를린의 번화가였던 포츠담 광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에는 소니센터, 여러 가지 박물관, 레스토랑이 있고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베를린 장벽의 잔해가 광장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작은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었는데요. 군것질거리도 많아서 달콤하게 입을 시원하게 만들면서 베를린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코디언이나, 기타, 바이올린 등 버스킹을 하는 예술가들도 많아서 볼거리와 들을 거리도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베를린에는 베를린 필하모닉이라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명한 피아니스트나 바이올리니스트, 오케스트라 등이 연주를 하는데 한국에서 연주를 보려면 몇십 만원씩 내야 하는 것을 이곳에서는 비교적 싸게 연주를 관람할 수 있으니까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승기념탑이라는 프로이센이 프랑스와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등과의 전쟁에서 차례로 승리한 뒤에 만든 탑이 있습니다. 높이가 약 70m에 달하여 전망대에 오르면 베를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를린에서도 교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카이저 빌헬름 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독일 통일을 한 카이저 빌헬름 1세를 기념하며 만들어진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간혹 오르간 연주도 들을 수 있어서 오르간의 웅장한 소리와 함께 교회의 분위기를 느껴본다면 기독교인에게는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유흥거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베를린에는 많은 클럽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낮에는 관광지를 보고, 밤에는 색다르게 또 놀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베를린을 즐겨보신 뒤에는 가까운 곳에는 비텐베르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있는 루터하우스가 있습니다. 루터하우스는 루터가 실제로 비텐베르크에 머물 때 거주했던 건물이고, 현재 루터에 대한 박물관으로 바뀌어서 그의 일생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역사에서 중요한 한 획이었으니 역사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독일에서는 외식을 계속하면 너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장을 봐서 집에서 음식을 자주 해 먹지만 만약에 외식을 한다면 베를린에서는 베를린 전통요리를 찾아서 먹을 수도 있고, 베를린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카레부어스트, 일식 중식 등이 있는 아시아 레스토랑 등 다양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일의 음식이 가격에 비해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베를린에서는 정말 배부르게 여행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케밥도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베를린에 대해서 조금 소개해봤는데 베를린은 독일에 여행을 오신다면 꼭 와봐야 할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음악이나, 베를린의 역사 등을 조금 더 알고 오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독일의 지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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