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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첫번째

by 명작찬 2024. 1. 20.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에 지어진 소설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지은 소설입니다. 괴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고 1749년에 태어나서 1832년까지 살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 등이 있습니다.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등장인물은 대표적으로 3명이 있습니다. 먼저 감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베르테르입니다. 베르테르는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미혼 남성이며 예술가입니다. 그리고 로텔라는 여성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등장인물은 로테입니다. 로테도 감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검은 눈을 가진 아름다은 여성입니다. 그리고 알베르트와 약혼을 한 사이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트입니다. 알베르트는 차분한 성격과 높은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성적인을 중시하고, 합리와 형식의 절차를 중시합니다. 로테의 약혼남입니다.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빌헬름이라는 베르테르의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지어져 있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이 책이 전개됩니다. 처음 내용입니다. 훌쩍 떠나온 것이 나는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친구여! 인간의 마음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내가 그렇게도 사랑하고, 헤어지길 섭섭해했던 자네 곁을 떠나와서 이렇게 기쁨을 느끼고 있다니! 그래도 자네는 이런 나를 용서해 주리라 믿어. 그 밖의 사람과 나의 교제관계는 마치 나 같은 인간의 마음을 괴롭히려고 운명이 일부러 마련해 놓은 것이 아닐까? 이렇게 시작하게 됩니다.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르테르가 고향을 떠나서 다른 지역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사귀게 됩니다. 그 내용은 이 편지에서 나타납니다. 또 한 사람, 아주 훌륭한 분과 사귀게 되었다. 공국의 법무관으로 허심탄회하고 성실한 인물이다. 그분이 아홉 명의 자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광경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중에서도 그분의 맏딸은 소문이 자자하다. 법무관이 내게 놀러 오라는 초대를 했기 때문에, 나는 되도록 빨리 한 번 방문할 작정이다. 그는 여기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있는 공작의 수렵 별장에 살고 있다. 아내와 사별한 뒤로 시내에 있는 관사에 사는 것이 괴로워서, 허가를 얻고 그곳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이렇게 공국의 법무관과 친해지며 새로 살게 된 고장에서 적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홉 명의 자녀들이 나오는데 그중 소문이 자자하다는 맏딸이 바로 나중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테입니다. 그리고 베르테르가 어떤 직업을 가졌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나타나는 텍스트라고 생각해서 가져왔습니다. 무한히 풍부하고, 위대한 예술가를 창조하는 것은 오로지 자연뿐이다. 예술의 여러 규칙에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시민사회를 예찬하는 것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이다. 규칙에 맞추어 작업하는 사람은 결코 무미건조하거나 졸렬한 작품을 만들어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법규나 예의범절을 준수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무뢰한이나 지독한 악당이 될 수 없는 것과도 같다. 그러나 그 반면에 뭐니 뭐니 해도 모든 규칙은 자연의 진실한 감정과 자연의 정다운 표현을 파괴하는 것이다. 이 표현을 보고 저도 예체능 중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규칙이라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표현을 방해하고, 파괴할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보며 베르테르가 말한 것처럼 나타났지만 괴테가 왜 위대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문구라고도 생각합니다. 베르테르는 예술가이고 규칙에 갇혀있는 것을 싫어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텍스트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베르테르는 어떤 사람과 사귀게 됩니다. 바로 로테입니다. 베르테르가 무도회 같은 곳에 가기 위해서 같이 갈 짝을 구해서 가는데 거기서 로테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집니다. 그 점이 내 정신은 그러나 완전히 그녀의 모습과 목소리, 태도에 쏠리고 있었다.라는 문장에서 나타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이성을 보고 내 정신이 완전히 그 사람에게 쏠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첫눈에 반한다면 어떨지 상상도 안되지만 괴테는 이렇게 자세하게 표현을 했다는 게 경험을 당연히 해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로테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계속 나오고, 베르테르는 점점 정신을 못 차리며 사랑에 깊이 빠집니다. 하지만 로테가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이 편지입니다. 진정 순수한 만족감을 듬뿍 드러낸 로테의 눈을 바라보며 나는 그녀의 팔을 잡고 마침 어떤 부인 곁을 스치게 되었다. 그 부인은 얼굴은 젊다고 할 수 없으나 귀여운 표정이어서 내가 눈여겨보았던 사람이었다. 그 부인이 미소를 띠면서 로테를 바라보고 위협하듯이 손가락 하나를 쳐들어 보이고 휙 스쳐 지나치면서 의미 있게 한두 번 알베르트란 이름을 대는 것이 아닌가. 알베르트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로테가 대답하려고 했을 때 우리는 큼지막하게 8자를 그리기 위해서 떨어져야 했다. 그러나 서로 스치고 지날 때 보니, 로테의 이마에서 어딘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 보였다. 선생님한테 숨길 것은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알베르트는 훌륭한 사람으로 저와는 약혼한 사이나 다름없는 분이라고 이어서 말했다. 이 말은 내게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 말을 처음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이유는 그렇게 짧은 시간에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린 로테를 그런 관계에 놓고 생각해 본 일이 아직 없었기 때문일 거다. 이 텍스트에서 베르테르는 로테가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춤을 같이 추는 도중에 듣게 됩니다. 처음 만나기 전에 하녀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들었지만 만나고 나서 정신을 모두 빼앗겨 버린 다음에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나서 많이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베르트가 돌아옵니다. 알베르트가 돌아와서 베르테르는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알베르트는 훌륭한 사람인 것을 베르테르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아무리 훌륭하고 고결한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또 어떤 점으로 봐도 내가 그보다 못하기 때문에 그의 밑에 설 용의가 있다 할지라도, 그가 이렇게도 완벽하고 아름다운 로테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을 내 두 눈으로 목도할 수는 없는 짓이다! 차지하고 있다! 여하튼 빌헬름! 약혼자가 나타난 거다. 그는 씩씩하고 잘난 신사이므로 누구나 그에게 호감을 갖는다.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만약 제가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졌고, 그 사랑하는 사람이 약혼자가 있는데 약혼자가 너무나 훌륭한 사람이라면 저도 도망치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점점 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약혼자가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얼마 전부터 팽개쳐 두었던 일기장을 오늘 다시 손에 들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이다지도 깊숙이 발을 들여놓고 말았구나! 언제나 자기의 처지를 이렇게 똑똑히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어린애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했구나! 지금도 역시 그것을 환히 알고 있지만, 아직도 나아질 희망의 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랑이 깊어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의도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활을 하면서 점점 베르테르는 스스로가 평화로운 세상을 망치는 파괴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 편지 글을 보고 저는 표현들이 너무나 다채롭고 감성적이어서 괴테의 작품에 더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제여, 그때를 회상하는 것만이 내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거시다. 그때의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을 다시 불러내어,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내 정신은 이렇게 높이 북돋워진다. 그리고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불안한 상태야말로 한층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내 영혼을 가리고 있던 장막이 걷히는 것 같다. 그리고 무한한 생명의 무대는 내 앞에서 영원히 벌어져 있는 묘지의 심연으로 변하고 말았다. 세상만사는 모두 사라져 가는데 자네는 이것이 존재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나? 만물은 번갯불처럼 빠르게 지나가 버리며, 그 존재의 완전한 힘이 지속되는 일은 지극히 드물고, 아아! 거센 물결에 휘말려 들어가서 바닥에 가라앉고, 바위에 부딪혀서 깨어져버리고 마는 것이 아닌가. 자네 자신과 자네 주위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을 좀먹어 들어가지 않는 순간이란 하나도 없으며, 또한 자네가 파괴자가 아니거나 파괴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없는 시간이란 한순간도 없다. 지극히 무심한 산책조차, 수많은 불쌍한 벌레의 삶을 희생시키고 있다. 이렇게 베르테르가 빌헬름에게 편지를 썼는데 약혼녀를 사랑하면서 가슴에 불꽃같은 사랑이 활활 타오르고 있지만 이 불길을 자신의 손으로 스스로 꺼트려야 한 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픈 일인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약혼녀를 사랑한다는 것이 잘못된 일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버린 것에 누가 과연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저는 이 글을 보고 잠시나마 소설이니까 베르테르가 로테랑 그냥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살짝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랑해 줄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베르테르는 고민 끝에 로테를 떠나기로 결심을 합니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떠나고 나선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음에 베르테르와 로테의 이야기의 끝을 이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너무나 뜨거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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